“전통시장에서 쓰면 10%”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지금 앱에서 사면 여전히 7%입니다. 새 구조는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10월 1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온누리상품권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의 손질입니다. 구매할 때 일률적으로 깎아주던 선할인 7%를 5%로 낮추는 대신, 실제로 쓰는 곳에 따라 환급을 얹어주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전통시장에서 쓰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은 8%, 수도권 골목상권은 5%가 됩니다. 개편 내용과 사용처별 혜택 차이, 지금 적용되는 현행 기준, 디지털·지류·온라인별 구매 방법, 시행 전에 살펴볼 점까지 정부 발표와 주요 보도를 바탕으로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개편안 발표 | 2026년 10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 경제관계장관회의) |
| 시행 시기 | 2027년부터 (세부 일정은 후속 공지 확인) |
| 현행(2026년) | 디지털 구매할인 7%, 월 구매 한도 100만 원, 보유 한도 200만 원 |
| 개편 후 구매할인 | 5% |
| 전통시장 사용 시 | 5% 환급 더해 총 10% |
| 지방 골목상권 사용 시 | 3% 환급 더해 총 8% |
| 수도권 골목상권 사용 시 | 환급 없음, 5% |
| 구매 경로 | 디지털온누리 앱 (지류는 금융기관 창구) |
18년 만의 개편, 무엇이 달라지나
지금까지는 어디서 쓰든 충전할 때 똑같이 할인받았습니다. 10만 원어치를 충전하면 9만 3천 원만 내면 됐습니다.
내년부터는 구조가 두 단계로 바뀝니다. 먼저 구매 때 5%만 깎아주고, 쓴 뒤에 사용처에 따라 결제액의 일부를 환급해 줍니다. 상품권을 어디에 쓰느냐가 혜택을 가르게 되는 셈입니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10만 원을 충전할 때 9만 5천 원을 내고, 전통시장에서 10만 원을 쓰면 결제액의 5%인 5천 원이 환급됩니다. 최종 부담은 9만 원이 되어 총 10% 혜택입니다.
사용처별로 혜택이 갈립니다
| 사용처 | 구매 할인 | 추가 환급 | 총 혜택 | 현행(7%) 대비 |
|---|---|---|---|---|
| 전통시장 | 5% | 5% | 10% | 3%p 상승 |
| 지방 골목상권 | 5% | 3% | 8% | 1%p 상승 |
| 수도권 골목상권 | 5% | 없음 | 5% | 2%p 하락 |
주로 전통시장이나 지방 상권에서 쓰는 분에게는 유리해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에서 쓰던 분은 혜택이 줄어듭니다. 자주 쓰는 곳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내년 이용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왜 이렇게 바꾸나
정부가 밝힌 취지는 소비를 전통시장과 지방 취약 상권으로 끌어오는 것입니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 3조 9,500억 원 가운데 65%인 2조 6,000억 원이 전통시장에서 쓰였고, 전체의 57%인 2조 2,600억 원은 비수도권에서 쓰였습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도권은 지방정부 재정이 상대적으로 좋아 지역화폐를 충분히 발행할 수 있는 반면, 비수도권으로 갈수록 발행이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화폐는 지방정부 소비를 촉진하고, 온누리는 국가가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약한 전통시장과 지방 취약 상권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나눈다는 구상입니다.
개편에 함께 담긴 내용
차등 환급 외에도 몇 가지 방안이 함께 발표됐습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지방정부 재정자립도에 따라 15~30곳 범위에서 차등화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결제를 위해 알리페이와 연계한 QR 결제를 도입하고, 관광·민간 플랫폼 연계와 카드 포인트의 온누리 전환 방안도 담겼습니다.
다만 환급이 결제 후 자동으로 들어오는지, 별도 절차가 필요한지, 월 환급 한도가 있는지 같은 세부 방식은 확인된 내용이 없습니다. 시행 전 후속 공지에서 확정되는 대로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2026년) 구매 방법, 디지털·지류·온라인
내년 개편 전까지는 현행 기준이 적용됩니다. 추석에 한시로 열렸던 추가 20만 원 10% 할인(9월 16~20일)도 이미 끝났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앱에서 충전합니다.
1단계 : 디지털온누리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으로 가입합니다.
2단계 : 충전에 쓸 본인 명의 계좌를 등록합니다. 카드 결제를 하려면 본인 명의 카드도 등록합니다.
3단계 : 충전 메뉴에서 이번 달 잔여 한도와 현재 할인율을 확인합니다.
4단계 : 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충전이 끝납니다. 현행 기준 평시 7%,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판매 금융기관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삽니다. 안내 자료 기준으로 할인율 5%, 월 구매 한도 50만 원입니다. 이번 개편 발표에서 지류의 변경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은 구매와 사용을 나눠 봐야 합니다. 구매는 디지털온누리 앱 충전이 곧 온라인 구매이고, 사용은 제휴 온라인몰에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쇼핑몰 목록은 수시로 바뀌므로 앱에서 살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류는 온라인에서 쓸 수 없습니다.
시행 전에 점검할 것
첫째, 지금 충전하는 상품권은 현행 7% 기준으로 구매됩니다. 내년 시행일 전후로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는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환급은 상품권을 쓰는 단계에서 받는 혜택이라 가맹점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주 가는 곳이 전통시장인지 골목상권인지, 수도권인지 여부를 정리해보세요.
셋째, 인터넷에는 10% 할인이나 월 150만 원 한도처럼 지금과 다른 수치를 담은 글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구매 직전 앱에 표시되는 할인율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 공식 출처 및 바로가기: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온누리상품권 개편 FAQ
Q. 온누리상품권 10% 혜택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A. 2027년부터입니다. 정부가 10월 1일 발표한 개편안에 따라 구매할인을 5%로 낮추고, 전통시장에서 쓰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총 10% 혜택이 됩니다. 지금은 디지털 7% 선할인이 적용되며, 구체적인 시행일과 환급 방식은 후속 공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수도권 골목상권에서 쓰면 혜택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A. 내년부터는 환급 없이 구매할인 5%만 적용됩니다. 현행 7%보다 2%p 줄어드는 셈입니다. 같은 개편에서 전통시장은 10%, 지방 골목상권은 8%로 높아집니다.
Q. 지금 온누리상품권을 사려면 어떻게 하나요?
A. 디지털은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본인인증과 계좌 등록 후 충전하며, 현행 평시 7%에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류는 판매 금융기관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구매하며, 안내 자료 기준 5%에 월 50만 원 한도입니다. 구매 직전 앱의 할인율과 잔여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