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생페이백 환급 신청 방법 조건 혜택 5부제 정리

올해 가을, 평소처럼 카드만 써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작됩니다. 정부가 소비를 늘린 국민에게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온누리 상생페이백’ 사업이 그것입니다.

물가 부담이 큰 요즘, 일상적인 소비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도 함께 살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온누리 상생페이백이란?

‘온누리 상생페이백’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비를 더 한 사람에게 그 소비 증가분의 20%를 돌려주는 정책입니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9월에 80만 원을 쓴 사람이 2025년 9월에는 120만 원을 사용했다면, 증가한 40만 원의 20%인 8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신청 방법

2024년에 카드 사용 이력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 및 외국인입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지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온라인 신청이 유리합니다.

온라인 신청: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카드사 연결하면 완료됩니다.
오프라인 신청: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지정된 은행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서 가능합니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신청 첫 주 5부제 운영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신청자 폭주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5부제가 운영됩니다. 자신의 요일을 확인하고 준비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날짜	출생연도 끝자리
9/15 (월)	0, 5
9/16 (화)	1, 6
9/17 (수)	2, 7
9/18 (목)	3, 8
9/19 (금)	4, 9

9월 20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급 시기 및 사용처

환급은 다음 달 15일부터 순차 지급됩니다.

9월 소비분 → 10월 15일 환급
10월 소비분 → 11월 15일 환급
11월 소비분 → 12월 15일 환급

지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5년간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 상점가, 일부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용실, 약국, 식당 등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특별 이벤트 ‘상생소비복권’

사용만으로 혜택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조건: 9월 15일 ~ 10월 12일까지 신청 후, 5만 원 이상 소비하면 자동 응모
응모권: 카드 사용액 5만 원당 1장, 최대 10장까지 지급

등수	인원	경품 금액
1등	10명	2,000만 원
2등	50명	200만 원
3등	600명	100만 원

특히 1등은 비수도권 소비자 중에서만 추첨된다고 하니 지방에서 소비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적 인정 및 제외 업종

모든가 환급 대상은 아니므로, 실적 인정 업종과 제외 업종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정 업종: 음식점, 동네 슈퍼, 전통시장, 카페, 미용실, 학원, 약국 등
제외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배달앱, 온라인 쇼핑몰, 해외 결제, 상품권 구매, 아파트 관리비, 세금 등

온·오프라인 중 현장 소비 위주로 지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략 이렇게 세우면 좋다

환급을 최대한 받으려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형마트보다는 동네 마트나 전통시장,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 점포를 이용하면 실적 인정률이 높습니다. 추석 준비나 가을 외출도 계획적으로 하면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어요.

글 작성 후기

2025년 가을 온누리 상생페이백은 소비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는 정책입니다. 평소 지출하던 항목을 전통시장이나 동네 가게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신청도 어렵지 않고, 추가 이벤트까지 있으니 꼭 챙겨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소비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네요.